경제학에서 바라본 빈곤 그리고 빈곤의 원인, 상대적 빈곤과 절대적 빈곤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인류의 빈곤과 그 원인에 대해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인류와 함께한 빈곤

빈곤은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항상 존재해 온 억압적인 존재입니다. 19세기 이전에 출판된 대부분의 이야기는 왕, 왕비, 영웅에 관한 이야기 ​​외에 대부분 빈곤과 그 결과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저 가난한 정도가 아니라 굶고, 빵을 훔치고, 흙을 끓여 먹으며, 먹는 사람을 줄이기 위해 아이들을 버리는 정도의 빈곤을 말합니다.
이러한 빈곤을 경제학자들은 절대적 빈곤이라고 부릅니다. 절대적 빈곤이란 인간의 생존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의식주와 의식주를 제공할 만큼 충분한 소득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19세기 산업혁명이 시작될 때까지 바뀌지 않았습니다.

인류와 함께한 빈곤

경제학 측면에서 상대적 빈곤과 절대적 빈곤의 차이

오늘날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부유한 국가에서는 절대적 빈곤 속에 사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사회마다 기본적인 '체면'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소비 기준이 다르며, 이 체면을 지속 불가능한 상태를 상대적 빈곤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모든 국가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활용하여 빈곤선을 설정합니다. 일반적으로 빈곤선은 평균 소득이 아닌 중위 소득의 비율(보통 50~60%)을 지정하여 설정됩니다. 그렇게 정의되었기 때문에 상대적 빈곤은 본질적으로 불평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충분히 잘사는 나라이지만 불평등 정도가 높다면 절대적 빈곤보다는 상대적 빈곤율이 높을 것입니다.

 

빈곤의 다양한 접근법인 다차원적 빈곤

지금까지 빈곤은 절대적이건 상대적이건 소득 측면에서만 정의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다차원적 빈곤이라는 기준도 있습니다. 이는 소득이 기본적인 식량, 의복, 주택에 대해서는 충분하지만 교육이나 의료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을 의미합니다. 다차원적 빈곤을 어떻게 측정할지에 대해서는 합의된 바가 없지만, 이러한 추정 방식을 사용할 경우 자연스럽게 빈곤층의 수는 증가합니다.

 

경제학에서 빈곤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기준 설정

절대 빈곤, 상대 빈곤, 소득 빈곤, 다차원 빈곤 등 빈곤선을 설정하면 그 선 아래에 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 셀 수 있습니다. 이를 빈곤 인구조사라고 합니다.
빈곤선 아래에 있는 사람을 계산하는 이 방법에는 소득이 빈곤선보다 약간 낮은 사람과 소득이 빈곤선보다 훨씬 낮은 사람을 구분할 수 없다는 명백한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이 일부 경제학자들이 빈곤 격차를 측정하는 이유입니다. 각 개인의 소득이 빈곤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계산해 비율을 바꾸는 방식이지만, 단순 빈곤 인구 조사보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결과를 얻기가 더 어렵다.
어떤 추정 방법을 사용하든 특정 시점의 빈곤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정확하고 전체적인 현황을 얻기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이 빈곤선 위 또는 아래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빈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들 중 일생의 대부분을 빈곤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성 빈곤층이라고 합니다.

 

빈곤의 원인 : 가난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나?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성취하거나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의 책임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들어왔고 이는 어떠한 사람이 매년 보상금으로 수억 달러를 받더라도 그 사람이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결국 이 논리에 따르면 개인이 가난한 원인은 개인의 노력 또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개인의 삶에 있어서 모든 책임은 개인이 져야 합니다. 출신과 성장 배경이 비슷한 사람이라도 재능과 노력의 종류와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치도 다릅니다. 상황이나 운에 모든 것을 탓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구 사회주의 국가들처럼 개인의 재능과 노력의 영향력을 너무 억누르려 한다면 평등해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불공평한 사회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빈곤에는 구조적 원인도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일로 인해 가난하게 살도록 강요받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의 영양 부족, 학문적 관심의 부족, 평균 이하 수준의 학교에 다니는 등은 모두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의 성장을 제한하고 미래의 성공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요인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고 교육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가난한 부모는 같은 상황에 있는 다른 부모보다 자녀에게 이러한 것들을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고 이들 역시 가난하게 자랐고, 열악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이는 빈곤 속에 사는 아이들이 모래주머니를 다리에 메고 인생의 경주를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가난한 부모에 대한 소득 지원, 보육 보조금, 가난한 지역의 학교에 대한 투자 확대와 같이 빈곤 속 아이들의 어려움을 적어도 부분적으로 보상하는 사회적 메커니즘 없이는 자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습니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사회적 위치를 오르고 싶어도 빈곤 속에 태어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장애물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엘리트와의 인맥 부족, 문화적 차이로 인해 채용과 승진에서 부당한 차별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곤의 원인

시장의 부조리함

이러한 불평등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은 가장 공정한 시장 경쟁에서도 상대적으로 승리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시장 자체가 부자들에게 유리하게 조작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하나의 예로 금융 위기 때 우리가 목격했던 것처럼 고의로 적절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금융 상품을 판매하고 규제 당국에 거짓말을 한 경우가 있습니다. 
막대한 부를 가진 부자들은 게임의 근본적인 규칙조차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정치인과 정부 관료에게 합법적이고 불법적인 뇌물을 제공함으로써 달성됩니다.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세금 감면과 금융 및 노동 시장의 대규모 규제 완화는 이러한 금권 정치의 결과입니다.